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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강길 11코스 (동학의길)
걷기
난이도: 중

여강길 11코스 (동학의길)

여주 금사면 주록리 일대에 조성된 ‘동학의 길’은 해월 최시형 선생의 묘소를 중심으로 동학 사상과 자연의 철학을 되새기며 걷는 사색의 길이다. 코스는 주록리 버스정류장에서 시작해 청운공원 옆 물구름다리(수운교)를 건너 마을 안길로 접어들며 시작된다.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바위와 물이 속삭인다는 ‘이야기소’를 지나고, 고즈넉한 성혈사를 조용히 경유한 뒤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된다. 고개를 넘어 굽이길을 돌면 해월 최시형 선생 묘소가 펼쳐지며, 동학의 ‘만물 생명 평등’ 정신을 마주하게 된다.
이후 길은 원시림 같은 숲길로 이어지며, 동학의 핵심 가르침이 담긴 해설판과 함께 잎갈나무·잣나무 숲, 도인 같은 바위, ‘다시 개벽’을 주제로 한 개비온 벽 등 다양한 자연 요소를 접할 수 있다. 능선길과 백고개를 지나면 다시 주록리 마을로 되돌아오며 원점 회귀하는 순환형 코스이다.
계절마다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지만, 특히 가을 단풍 시기가 백미이며, 동학의 정신과 생명 철학을 자연 속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의미 깊은 도보길이다.

경기 여주시 10km 약 4시간
여강길 10-1코스 싸리산길
걷기
난이도: 중

여강길 10-1코스 싸리산길

싸리산은 여주 도공들이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흰 흙을 채취한 곳이다. 여주 도자기 산업이 오학동 일대에서 발달ㅇ한 이유가 바로 싸리산의 백토 때문일 것이다. 전국체전이나 개천절 때 강화도 마니산에서 성화를 채화하듯이 여주의 도예인들은 여주도자기축제가 시작되면 제일 먼저 이 곳 싸리산 백토 채굴지에서 감사의 제사를 올렸다.

경기 여주시 3km 약 1시간
여강길 10코스 천년도자길
걷기
난이도: 하

여강길 10코스 천년도자길

오학동은 도예촌이어서 여주를 도자기 고장으로 알리게 된 중요한 마을이기도 하다.

경기 여주시 7km 약 3시간
여강길 9-1코스 (양촌달빛길)
걷기
난이도: 하

여강길 9-1코스 (양촌달빛길)

양촌달빛길 코스는 여주저류지를 출발점으로 하여 총 6.3km의 원점 회귀형 평지 탐방로이다. 코스는 연꽃습지와 양촌리 마을 인근, 피크닉장 입구를 지나며 자연과 마을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길은 비교적 평탄해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으며, 중간중간 돗자리만 깔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많다. 계절마다 변화하는 습지와 강변의 아름다운 경관이 인상적인 코스이다.

경기 여주시 6km 약 2시간
여강길 9코스 너른들길
걷기
난이도: 상

여강길 9코스 너른들길

1. 강변의 여유로운 도보길과 캠핑 명소
- 너른들길은 여강을 따라 넓은 들판을 조망하며 걷는 강변길로, 4대강 사업 시 조성된 잔디길과 자전거길이 함께 있는 넓고 평탄한 도로입니다.
- 차량 통행이 적고 접근성이 좋아, 몸이 불편한 사람도 걷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 당남리섬과 이포캠핑장 일대는 계절마다 피는 꽃들로 아름다워, 캠핑과 휴식 명소로 많은 이들이 찾습니다.
2. 역사와 함께하는 자연 치유의 길
- 길이 곧고 단조로워 지루할 수 있으나, 탁 트인 경관이 주는 심리적 안정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치유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 여강 주변은 과거 18개의 나루가 번성했던 물류의 중심지였으며, 1930~1970년대 철도 개통과 댐 건설로 그 기능을 상실했습니다.

경기 여주시 12km 약 4시간
여강길 8코스 파사성길
걷기
난이도: 중

여강길 8코스 파사성길

파사성 정상을 중심으로 능선을 따라 축적한 파사성은 성벽이 비교적 많이 남아 있다. 한강에 이어져 있어 성 일부는 강 언덕에 돌출된 곳에 자리를 잡았다. 남한강 상하류를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삼국시대에 축성되었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선조 25년(1592)에 임진란이 일어났을 때 유성룡의 발의에 따라 개축하였다. 승군 총익인 의암이 승군을 동원하여 둘레 1,100보의 성첩을 중수한 기록이 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관이 빼어나 예부터 많은 시인과 묵객들이 찾던 곳이다.

경기 여주시 5km 약 2시간
여강길 7코스 부처울습지길
걷기
난이도: 하

여강길 7코스 부처울습지길

복하천과 남한강이 합수하는 지점에 형성된 부처울 습지는 복하천 우안에는 버드나무 군락이 빽빽하게 자라고 남한강 좌안과 연결되는 합수모리에는 거대한 바위와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는 산지가 있다. 부처울습지는 2010년 멸종위기 동물인 수리부엉이가 최초로 발견된 곳이기도 하다.

경기 여주시 9km 약 3시간
여강길 6코스 왕터쌀길
걷기
난이도: 하

여강길 6코스 왕터쌀길

6코스의 능서면은 양화천과 복하천이 남한강으로 흘러들어오며 만들어 낸 충적평야로 여주에서 대표적인 벼농사 지역이다. 여주에서 생산되던 자채쌀은 조선시대 임금님 수랏상에 진상될 만큼 좋았다.

경기 여주시 10km 약 3시간
여강길 5코스 황학산길
걷기
난이도: 중

여강길 5코스 황학산길

황학산길은 여주역에서 시작해 명성황후생가에서 끝나는 짤막한 길이다. 이 길은 여주시내에 위치한 황학산이 테마가 되는 길이다. 여강길로 조성되기 전부터 산책, 운동, 등산을 위해 여주 시내권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코스가 짧아 아쉬움이 남는다면 생가 내 여주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소박한 민속촌에서 소소한 볼거리와 푸짐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경기 여주시 7km 약 3시간
여강길 4코스 5일장터길
걷기
난이도: 중

여강길 4코스 5일장터길

대로사 남쪽의 길 하나 건너 상권이 여주5일장의 중심이다. 여주5일장은 5일과 10일에 열리는데 수도권재래시장 중에서는 성남모란장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장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길을 걷다 장날을 만나면 곳곳에 입맛을 자극하는 냄새가 자욱하다.
효종대왕릉과 세종대왕릉의 관광지도 경유하며 서민의 삶과 왕의 삶을 같이 공감할 수 있는 곳이다.

경기 여주시 13km 약 5시간
여강길 3-1코스 (강천섬길)
걷기
난이도: 하

여강길 3-1코스 (강천섬길)

이른 봄이면 목련이 예쁘다. 이미 고목이 된 몇 그루 목련이 피우는 흰 꽃은 가슴을 설레게 한다. 가을엔 은행나무 단풍을 봐야 한다. 잔디광장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은행나무 가로수 길은 노란 빛으로 섬 전체를 환하게 밝힌다. 거대한 느티나무 군락도 있는데, 옮겨 심은 나무들은 많이 고사했으나 지금 되살아나는 가지도 생겨나고 있다. 강천섬에는 멸종위기2급생물인 단양쑥부쟁이가 3곳에서 서식지가 있다. 가을에 피우는 선명한 보랏빛 꽃은 귀하고 우아하고 고급스럽다.

경기 여주시 5km 약 1시간
여강길 3코스 바위늪구비길
걷기
난이도: 중

여강길 3코스 바위늪구비길

바위늪구비길은 강천마을에서 여주여행자센터(여강길사무국)까지 걷는 길이다. 강천마을에서 볼 때 오른쪽 아래로 펼쳐진 바위늪구비는 남한강의 물이 늘면서 자연적으로 생긴 늪이다. 지금은 인공적으로 파놓은 수로 때문에 과거의 늪 지형은 많이 소실되었다. 강물이 늘면 남한강이 되고 강물이 줄어들면 늪이 된다. 더구나 굳센 바위와 검은물은 그 깊이를 가늠하기 어렵다. 그곳에 이무기가 산다는 전설을 들으며 자란 마을 사람들은 무서움 때문에 늪의 깊이를 재지는 못했다고 한다. 늪을 따라 길을 걸어가면 자연이 속삭이는 소리를 듣는다. 목아박물관을 지나 강 제방둑을 따라가면 큰 천이 나오는데 양평 지평면에서 발원한 금당천이다. 가을철 금당천을 따라 천천히 걸어가는 길도 권할 만하다. 억새와 수많은 쇠오리의 숨은 서식지가 곳곳에 숨어있다. 신륵사를 지나 이 코스의 마지막에 여주여행자센터(여강길사무국)가 있다.

경기 여주시 14km 약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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