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강길 7코스 부처울습지길

걷기

코스 소개

복하천과 남한강이 합수하는 지점에 형성된 부처울 습지는 복하천 우안에는 버드나무 군락이 빽빽하게 자라고 남한강 좌안과 연결되는 합수모리에는 거대한 바위와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는 산지가 있다. 부처울습지는 2010년 멸종위기 동물인 수리부엉이가 최초로 발견된 곳이기도 하다.

부처울습지길은 상백2리마을회관에서 당남리섬까지 걷는 길이다. 여강의 왼쪽으로 걷다가 이포보를 건너 여강 오른쪽을 잠깐 걷는다. 가끔 차도를 만나지만 대부분 강과 가까이 걸을 수 있어 경관이 좋다. 남한강의 습지는 여러 가지 개발로 대부분 사라졌지만 이 구간에는 부처울습지가 아직 살아있다. 일부분 훼손되기는 했어도 앞으로 잘만 보전한다면 훌륭한 자연생태를 유지해 갈 수 있을 것이다. 뱃사람들 특히 강원도에서 내려오던 떼꾼들을 지켜주던 계신리 마애불의 온화한 미소도 이길에서 만날 수 있다. 오랜기간 번영을 누렸던 이포나루의 옛 모습도 살펴볼 수 있으며 가까운 마을 수천명이 모여 축제를 벌이던 삼신당도 여전히 이곳에 있다. 금사면 이포리와 남한강 건녀편에 대신면 처서리를 연결하던 나루인 이포나루를 지나 사대강 공사를 하면서 세워진 이포보를 건널 수 있다.

코스 정보

거리

9 km

난이도

소요시간

약 3시간

위치

경기 여주시

형태

비순환형

추가 정보

관광 정보

- 복하천과 남한강이 합수하는 지점에 형성된 부처울습지
- 계신리마을회관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경기도 유형문화재 마애여래입상.
- 마을을 지켜주는 서낭신, 뱃길을 지켜주는 용왕신 그리고 산신이 있는 삼신당
- 금사면 이포리와 대신면 천서리를 연결해주던 이포나루터
- 이포보

여행자 정보

- 시작점부터 삼신당까진 매점과 화장실등이 없으므로 미리 준비
- 전코스 완주 후 여강길사무국에서 완주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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