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2m
경기도 동두천시 탑동동
경기
경기도 양주시 회천읍에 자리한 칠봉산은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유서 깊은 사찰을 거느리고 있어 주변에 알려진 산이다. 칠봉산은 500m급밖에 되지 않는 산이지만 바위가 많고 시선을 끄는 경치들이 많아 산행의 아기자기함으로 등산인들을 즐겁게 한다. 발치봉·응봉·석 봉·깃대봉·투구봉·솔치봉·돌봉 등 7개 봉우리가 솟아 있어 칠 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주변에 삼봉산·오봉산·구봉산 등 홀수로 된 이름을 가진 산들이 많다. 조선 시대 세조가 말년에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며 이곳에 올랐다 하여 어등산(御登山)이라고도 하고, 가을 단풍이 아름다워 비단 병풍에 비유하여 금병산(錦屛山)이라고도 한다. 산행하려면 송내동에서 대도사를 지나 능선을 따라 정상에 오른 뒤 송전탑을 지나 천보산을 거쳐 회암사를 지나 회암동으로 하산한다. 대도사와 회암사 뒤편에는 괴이하게 생긴 바위들이 있으며, 회암사지 주변에는 많은 사적이 남아 있어 가족을 동반한 가벼운 산행지로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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