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3m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수예리
경북
작약산(芍藥山)은 영강변의 문경 가은읍과 함창 사이에 있는 육산이다. 산세가 부드럽고 송림이 우거져 있는데 남쪽에 무릉리라는 입구는 좁고 안은 너른 승지를 품었다. 그래서 함창의 진산으로 일컬어진다. 상주의 역사책이 상산지(商山誌)는 이 산을 재악산(宰嶽山)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기록해 놓았다. “작약의 꽃봉오리같이 아름답다 하여 작약산이라고도 하는 이 산은 황령에서 동쪽으로 수십 리를 뻗어와서 크게 자리 잡고 높게 솟은 진산이다. 삼봉(三峰)이 가지런히 중천에 솟아오르고 줄기를 길게 뻗어 계곡이 깊고 송림이 울창하여 모습이 중후하다. 중턱에서부터 절벽과 층암으로 첩첩이 쌓아 올리고 조금 빈 마루에는 기암괴석을 상당하게 나열하여 오르면 오를수록 경치를 다한다. 그래서 이 산이 이 일대를 맡아 거느리는 재악이고 이 재악을 진산으로 도읍 함창읍을 일컬음 이 펼쳐진 것이다”고 쓰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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