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m
부산광역시 서구 서대신동3가
부산
엄광산은 높이 503.9m로 부산광역시 진구에서 제법 높은 산에 속하며, 동남으로 구봉산에 이어져 있는 산이다. 이 산은 엄광산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이 명칭은 "산이 높아 멀리까지 볼 수 있다."는 뜻으로 일본강점기부터 불린 이름이다. 엄광산은 얼마 전까지 엄광산으로 불리던 산인데 "부산광역시를 가꾸는 모임"이 지난 95년 4월에 엄광산(嚴光山)이라는 이름을 찾아주고 정상표지석을 세웠다. 이 산의 정상조망 역시 뛰어나다. 동래부지 산천조에 보면 엄광산의 산봉이라는 기록으로 보아 엄광산으로 통해졌던 것이라 보인다. 이 산 정상에는 부산광역시 전체가 한눈에 들어온다. 동구, 서구, 사하구, 북구, 해운대구 일부도 한눈에 들어와 부산광역시의 숨소리가 그대로 느끼어진다. 안산암질의 암석으로 구성된 엄광산은 산정이 대체로 평탄하며, 산 정상 부근에는 잔자갈들로 된 테일러스가 발달한다. 산록은 비교적 가파른 편이다. 금정 산맥의 말단부에 해당하며, 남서쪽으로 구덕산, 나몽쪽으로는 구봉산으로 연결된다. 엄광산은 부산광역시만의 전망이 좋기로 이름나 있고 산록에는 산림이 울창하여 자연공원으로서 부산광역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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