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3m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경기
수려한 계곡미를 가지고 있으며 광덕산, 국망봉, 박달봉 등과 같은 높은 봉우리들과 무리를 이뤄 계곡·단애(斷崖) 등 독특한 경관을 가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백운동 계곡 및 신라 말 도선이 창건하였다고 전하는 흥룡사(興龍寺)가 유명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의 경계를 이루는 백운산은 부드러운 산세와 광덕고개에서 산행이 시작되므로 가볍게 산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주말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등반하기에도 적격인 곳이다. 광덕고개는 일명 '캐러멜고개'라고 불리는데, 그렇게 불리는 데는 두 가지 설이 있다. 첫 번째 설은 도로가 비포장이었던 6·25 때 이 지역을 담당하던 사단장이 광덕고개를 오를 때면 운전병의 졸음을 쫓기 위해 운전병에게 캐러멜을 먹게 한 데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이다. 두 번째 설은 광덕고개의 꾸불꾸불한 모양이 낙타의 등을 연상케 한다고 해서, 카멜(Camel: 낙타)이 캐러멜로 변하여 캐러멜고개로 불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백운산 정상 서쪽 아래로 4km에 이르는 백운계곡은 풍부한 수량과 빼어난 계곡미를 자랑한다. 계곡 곳곳에 넓적한 바위가 널려있어 아무 데고 앉으면 쉼터가 될 정도로 등산인들이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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