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은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 태어나 서로의 생각과 뜻을 이어주는 글자다. 한글은 뜻을 펴기 어려웠던 백성의 마음을 전하고, 어두운 역사 속에서도 우리 민족의 정신을 굳건히 지켜낸 희망이기도 했다. 서울특별시 도봉구는 세종대왕의 딸인 정의공주를 비롯해 일제강점기 우리말과 글을 지킨 간송 전형필과 위당 정인보, 한글로 자유를 노래한 시인 김수영까지 한글을 만들고, 지키고, 누린 역사적 인물들의 숨결이 깃든 곳이다. 2026년은 훈민정음 반포 580돌이자 ‘한글날’ 제정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우리 글 ‘훈맹정음’ 창안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다. 이에 도봉문화원은 한글에 담긴 사람을 향한 마음과 시대의 어둠 속에서도 한글을 지켜온 이들의 뜻을 되새기고자 제15회 도봉한글잔치 「어둠을 뚫고, 마음을 잇다」를 개최한다. 한글을 만들고 지키며 누려온 역사를 도봉의 인물과 문화자원으로 연결하고, 전시·공연·체험을 통해 오늘의 우리와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운영시간
11:00~17:00
이용요금
무료
주최
도봉문화원
02-905-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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