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6m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부춘리
경남
박경리의 소설 「토지」의 무대인 악양면 평사리. 악양은 남쪽으로 굽이쳐 흐르는 섬진강을 내어놓고, 삼면이 지리산 남부 능선 끝자락에 둘러싸여 있다. 멀리 지리산 왕봉에서 제석봉, 촛대봉을 거쳐 남부 능선을 따라 내려온 산줄기는 거사봉(1,133m)에서 좌우로 갈래를 친다. 성제봉(1,115.5m, 일명 형제봉)과 신선봉(586m), 칠성봉과 구재봉(767.6m)이 병풍처럼 둘러싸며 악양의 너른 벌판에 젖줄이 된다. 악양은 중국의 악양과 닮았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악양을 둘러싼 산줄기는 어림잡아 도상거리 30여 킬로미터. 지리산 주능선이 25km 미터 정도임에 비할 때 그 장대함을 알 수 있다. 이 코스를 종주하게 되면 북으로는 노고단에서 반야봉, 제석봉, 왕봉 지리산 종주 코스가 한눈에 들어오고, 남으로는 토지의 주 무대인 악양면 평사리와 최 참판 댁, 동정호 그리고 굽이도는 섬진강과 백사장, 그 너머로 백운산이 겹겹이 펼쳐진다. 또한, 거사봉에 서면 이상향으로 이름난 학동이 눈앞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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