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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정읍시 입암면 하부리
전북
내장산국립공원 하면 일반적으로 내장산과 백암산 두 개 산으로 알려졌지만, 공원 서쪽으로 입암산 또한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입암산은 중부 이북의 등산인들에게는 낯설지만, 호남 등산인들에게는 오래전부터 명성이 자자한 산이다. 특히 가을철이면 내장산 못지않게 고운 단풍으로 인기를 끄는 산이다. 전북 정읍시 입암면, 전남 장성군 북하면에 있는 입암산은 정상의 바위가 사람이 갓을 쓴 것 같다는 말과 능선 위에 바위가 우뚝 솟아 입암이라 했다는 설이 있다.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인 이 산은 정읍시 입암면을 가로질러 노령을 넘다 보면 좌측으로 보이는 산이 입암산이다. 정읍 벌의 평야 지대와 대조를 이루며 우뚝 솟아 있기에 그 모습은 더욱 인상적이다. 또한, 골짜기 깊숙한 곳이 분지를 이루고 있어 군사적 요충지로 지목되기도 했다. 특히 정상부에 있는 입암산성은 조선 효종 때 개축한 것으로 사적 384호다. 입암산은 예부터 왜적의 침입을 막던 항쟁의 장소였다. 고려 시대는 송고비 장군이 몽고의 6차 침입을 맞아 이곳에서 몽고군을 물리쳤다고 하며 임진왜란 때는 윤진이 소서행장과 싸우다 전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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