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9m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면 돈지리
경남
한려수도의 빼어난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특히 불모산, 가마봉, 향봉, 옥녀봉 등 산 정상부의 바위산이 기암괴석을 형성하고 조망이 좋은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지리산이 바라 보이는 산'이란 뜻에서 산이름이 유래하였으며, 현지에서는 지리산이라고도 불리워지고 있음. 다도해의 섬을 조망할 수 있으며 기묘한 바위 능선이 특히 유명
"환상의 섬" 사량도 그 중간에 우뚝 솟은 또 다른 "지리산"(398m) 힘겹게 오른 옥녀봉서 바라보는 한려수도와 하산 후의 싱싱한 회는 눈과 입이 즐겁다. 환상의 섬! 사량도가 더욱 아름답게 새로이 태어났다. 감추어졌던 사량도의 비경들이 이제 수많은 산꾼과 여행자들에게 흐뭇하게 그 매혹적인 자태를 드러내게 된 것이다. 통영시에서 펼친 관광개발로 대항해수욕장이 조성되고 여객선 터미널이 새롭게 단장되고 위험했던 등산로가 야무지게 정비되는 등 찾는 이들의 안전과 편의를 개선하여 사량도는 수많은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사량도는 통영시 사량면에 해당하는 섬으로 우리나라 남단 다도해 한려해상공원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섬이다. 사량도는 섬 자체가 뱀 모양으로 생겼고 뱀이 많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라 하는데, 한 남자가 이룰 수 없는 사랑에 괴로워하다 상사병으로 죽어 뱀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온다. 삼천포 앞바다의 잔잔한 물결을 가르고 사량도 상도에 도착하면 섬 가운데 우뚝 솟은 지리산을 볼 수 있다. 본래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전라도와 경상도에 걸친 장대한 지리산이 바라다보여 「지이망산」이라 불리다가 그 말이 줄어 「지리산」이 된 것이다. 높이는 얼마 되지 않지만, 한려수도의 빼어난 경관과 어우러져 그 어느 명산 못지않게 절묘한 경관을 간직하고 있다. 산에 오르는 길은 여럿 있으나 돈지포구를 시발점으로 지리산 옥녀봉을 거치는 능선을 타고 진촌으로 빠지는 코스를 택하는 것이 이 산의 참모습을 가장 잘 즐기는 방법이다. 돈지는 수려한 경관의 바위산과 푸른 물살이 넘실대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한 폭의 그림 같은 순박한 섬마을이다. 마을을 빠져나와 산을 오르기 시작하면 돌밭길이 나오는데 시야에 들어오는 바다 풍경 덕에 돌길이 지루하지 않고 아기자기하기만 하다. 행여 주위 경관에 시선을 빼앗겨 발이라도 헛디딜까 걱정이 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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