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2m
대구광역시 군위군 고로면 화수리
대구
인근 주민들은 옥녀봉을 각시산이라 부르지만, 이 산은 이름과는 달리 곱거나 편한 산은 아니다. 아직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서 등산로도 확실히 나 있지 않고 길을 잃을 염려도 많은 데다가 곳곳에 가파른 바윗길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새침데기 각시처럼 잔뜩 약을 올리다가 산행의 참맛을 알려주려는 듯하다. 그러나 산에 오르는 도중 보게 되는 소나무와 바위가 어우러진 풍경, 따먹는 사람이 없어 잔뜩 익었다가 제풀에 떨어지는 갖가지 열매들은 어려운 길도 쉬엄쉬엄 갈 수 있을 만큼의 힘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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