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9m
전라남도 무안군 몽탄면 달산리
전남
승달산은 노령산맥 4대 명혈 중의 하나이며 목포의 유달산과 쌍벽을 이루는 명산으로 총지사지, 목우암 등 불교사적이 많다. 300m가 조금 넘는 이 산이 명혈로 꼽히는 이유는 고승이 제자를 모아 놓고 불공을 드리는 형상이기 때문으로 예전에는 영축산이라 불렸다고 한다. 고려 인종 때 원나라 승원명이 제자 500명과 함께 도를 득달한 후 이 산을 승달산이라 명하셨고 산세가 수려하고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휴일이면 가족단위 피크닉장으로 널리 알려졌다. 현재는 이 혈아래에 목포대학교가 터를 잡고 있다. 승달산은 신안군과 서해를 내려다볼 수 있으며 반나절이면 원점회귀가 가능해 평일에도 등반이 가능한 곳이다. 들머리는 국립목포대학교 농과대 실습장이 있는 도림리 천지 골과 월산리 수월동, 몽탄면 목우암인데, 교통이 편한 천지골이 자주 이용되고 있다. 특히 천지골 오름은 노승봉과 318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위 하루재까지 임도가 뚫려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이 임도가 하루재 건너의 법천사나목우암 아래까지 이어져 있다. 백제 성왕 때 덕이 조사가 창건했다는 법천사는 조선 시대 들어서 무수히 많은 고승이 수도하던 곳으로 우리나라 불교의 4대 성지중 하나로 불린다. 조선 후기에 폐사되었지만 퇴락한 요사채가 역사를 증명해 주고 있다. 법천사 맞은편에 있는 목우암은 승달산 제일의 명당에 자리 잡았다고 한다. 목우암에는 2m가 넘는 목조 불과 산신각이 있으며 새로 지은 대웅전이 번듯하기만 하다. 또한, 남도의 바닷가에 있어서 해발고도보다 월등히 뛰어난 조망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겨울에도 훈훈한 훈풍을 느낄 수 있는 명산이다. 그리고 토양이나 기후 조건이 야생 난이 자라기에 최적의 조건을 지니고 있어 '난(蘭)'자생지로도 이름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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